잡동사니

유상증자, 무상증자란?

토끼밍♡ 2020. 9. 22. 07:56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상증자, 무상증자란?

유상증자, 무상증자란?

오늘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최근 제가 주식을 넣고 있는 회사에서 무상증자를 단행한다고 했는데, 그로 인해 주가가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기업의 주식

먼저 기업이 주식을 상장하는 이유를 간단히 살펴보면, 기업은 경영을 위해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기업은 금융기관에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주식을 상장해 주식시장에 들어갈 경우 주주들에게 주식을 주고 그 대가로 돈을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것보다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려는 것이고,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됐던 카카오 게임즈도 이런 이유로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무상증자

기업이 이익이 축적되었을 경우, 이익금의 일부를 신규 주식으로서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개념으로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져 무상증자 전에 정보가 투자자들의 소문이 나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무상증자의 경우 주식자본은 증가하지만 실질 재산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실제 자산은 늘어나지 않지만 보유한 주식 수가 늘어나 나중에 주식 가격이 오르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의 주된 목적은 자본 구성을 시정하거나 사내 유보의 적정화를 위해서 실시하는 것입니다. 주주는 무상으로 주식의 혜택을 받고, 기업은 기업 내부에 있는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해, 필요한 곳에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경우는 위와 같이, 기업 내부에 자본잉여금이 있을 때, 이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주식시장에 유통주식수를 늘려 주식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1주당 주가를 떨어뜨리는 목적으로도 시행됩니다.

유상증자

유상 증자는 그 이름 그대로 주식을 신규 발행하여 주주에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때 새로 발행된 신주를 판매할 때 누구에게 판매하느냐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1. 주주배정방식

기존주주(이하 구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해 구주주에게 신주를 파는 방식입니다.

2. 주주의 우선배당(주주의 우선 공모) 방식

기존 주주와 사원 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실권주가 발생했을 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고, 일반 공보 후에도 미달이 발생했을 때는 주관사에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3. 일반 공모 방식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공개 모집함으로써 공모 결과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주관사인 증권사에 양도하는 방식입니다.

4. 제삼자 배분방식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회사의 임직원, 거래처 등 연고관계에 있는 자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해 신주를 인수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우선 기업의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즉, 기업에 돈이 부족할 때, 자본금을 충당하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받아와야 할 경우에 실시됩니다. 대개 이럴 때는 기업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유상증자를 하게 됩니다. 유상증자의 경우 기존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는 단기적으로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 발행된 신주가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주식이 하락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에 따라 기본 주주의 주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업은 기본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주고 유상증자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유상증자가 시행됩니다. 이렇게 판매된 주식을 잘 활용하면 기업은 확보된 자금으로 기업을 운용하고 기업의 이익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