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DGRO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GRO ETF 간단 정리 (ft. 미국 배당 성장 DGRW ETF와 비교)
오늘은 배당 성장 ETF로 잘 알려진 DGROETF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DGRO ETF는 5년 이상 연속하여 배당이 성장하고, 배당성향이 75% 이하인 기업에 투자하는 배당성장형 ETF입니다. 그러니까 기업이 성장해도 배당을 주지 않는 기업과 법적으로 배당 성향이 75% 이상이 될 수밖에 없는 REITF는 DGRO ETF에 포함될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 3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2014년 DGRO ETF를 만들어 운용수수료가 0.08%로 매우 저렴합니다. 1억으로 DGROETF를 샀을 때, 운용 수수료가 1년에 8만 원밖에 들지 않습니다. 시가총액은 14조 원 정도로 LG 시가총액과 비슷합니다. DGRO ETF는 421개 미국기업에 분산 투자하였는데, 현재 배당수익률은 2.41%입니다. 4년 평균 배당수익률도 2.3% 정도입니다. PER는 22.7, PBR는 2.66입니다.
DGRW ETF와 비교
1년 기준 DGRO ETF의 주가 상승률은 S&P500을 추종하는 VOO 및 DGRO ETF와 많이 비교되는 DGRW ETF보다 낮습니다. DGRW ETF는 월 배당 ETF 에 비해 DGRO ETF보다 기술주와 헬스케어 주의 비중이 높아 4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낮습니다. 운용 수수료도 DGRW ETF 쪽이 0.28%로 더 높습니다. 그런데 5년을 기준으로 해보면 평균적으로 DGRW ETF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DGRO ETF는 금융, 기술, 헬스케어 업종의 비중이 높습니다. 기술업종의 비중이 25%를 넘고 금융업종의 비중이 5% 정도인 DGRW ETF와는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DGRW ETF의 주가 상승률이 DGRO ETF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DGRO ETF의 구성 종목은 우리가 익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 존슨 앤 존슨, JP모건, P&G, 화이자, 쉐브론, 홈디포, 코카콜라 등입니다. 상위 10개 기업 중에 못 들어본 기업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이상 DGRO ETF에 관해 꼭 알아야 할 내용과 배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DGRO ETF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DGRW ETF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5년 이상의 장기를 보면 배당수익률과 주가상승률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운용 수수료를 3.5배나 지불하고 월 배당을 받는다면 DGRWETF, 저렴한 운용 수수료를 지불하고 분기마다 받는다면 DGRO ETF를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두 ETF의 종목 선정 기준은 물론 다릅니다. 그런데 장기로 보면 성과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분기 배당이냐, 월 배당이냐만 고민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DGRO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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