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흔들리는 금융시장 살아나는 금테크

토끼밍♡ 2020. 9. 16. 15:57

안녕하세요! 오늘은 흔들리는 금융시장 살아나는 금테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흔들리는 금융시장 살아나는 금테크

살아나는 금테크

흔들리는 금융 시장 '금테크'에 주목하는 이유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경제 상식은 무너졌습니다. 역사상 금은 국가적, 경제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습니다. 이렇게 위기 때마다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시장 쇼크, 급락과 급등의 대혼돈

우리가 믿어온 안전 자산은 진짜 안전할까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 자산에 대한 의구심도 커졌습니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3년 만에 2만 선 아래로 떨어졌고, 코스피 지수는 1499.77까지 밀렸습니다. 미 증시 역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자 안전 자산으로 여기던 미국 국채의 투매 현상마저 벌어졌습니다. 코로나 발(發) 경기 침체 공포에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급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안전 자산인 금과 미 국채까지 팔아치우는 극단적 현금 확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하지만 극단적 폭락은 이내 기록적 반등을 불러왔습니다.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였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제로 금리(0.00~0.25%)를 선언하고, 무제한 양적 완화를 선언하자 유동성 리스크는 이내 수그러들었습니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3월 23일 18591.93에서 다음 날 24일에는 20704.91로 치솟았습니다. 무려 11% 넘게 오르며 1933년 이후 8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현금보다는 금

현재 시장에는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 정상화를 위한 각종 규제 해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쇼크에 대한 불안 역시 상당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는 10여 년 전 글로벌 금융 위기 수준을 뛰어넘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3%로 예상하며, 향후 5년간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리세션으로 진입이 예상되는 전망치입니다. 국제 신용 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올해 전 세계 주요 20개국(G20) 경제성장률을 당초 2.6%에서 -0.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처럼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자산을 지킬 최후의 안전 자산으로 금을 공통적으로 꼽았다는 것입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어느 때 보다 높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달러화를 무제한 찍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과 달러화 가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 오 회장은 웹 캐스트를 통해 제로 금리와 무제한 국채 발행으로 채권의 기대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높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달러화를 무제한 찍어내면서 채권과 달러화 가치의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내년에 더 오를것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수요가 급증하면서 금값은 2012년 10월 이후 8년 만에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금값 랠리의 요인으로는 코로나 2차 확산 사태가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 심리와 0%대에 수렴하는 낮은 금리가 꼽힙니다. 과거 금융 위기 때도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진 초반에는 달러를 제외한 모든 자산이 하락했지만, 유동성 리스크 완화 이후 금은 주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안전 자산 역할을 해냈다는 것입니다. 특히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도 수요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금값은 상승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채는 경기가 개선되면 오히려 수익이 하락할 위험이 있고, 주식은 향후 경기가 살아나면 가장 큰 수익이 기대되지만 언제 회복될지, 추가로 하락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금 투자 관련 보고서에서 올 연말 국제 금값이 온스당 19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년 뒤 금값은 온스당 2000달러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금값이 역대 최고치에 달한 때는 지난 2011년 8월로, 당시 온스당 1888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에서는 금보다 은(銀)을 주목하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은은 현재 모든 자산군 중 가장 저평가된 저위험의 최고 투자 대상으로, 은 가격이 온스당 40달러로 오르기 전까지 매입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흔들리는 금융시장에서 금테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